올해부터 반값 임업용자재 지원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올해부터 '반값 임업용자재 지원'을 본격 시행하며 전국 최초로 농업·축산·임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반값 자재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농업(행복농자재)과 축산 분야 지원에 이어 임업까지 범위를 확대하며 1차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반값 지원 정책을 시행하는 전국 최초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도내 평창군에 이어 두번째 임업 특화 지원책이다.
그동안 타 1차 산업 대비 자재 지원 혜택이 적어 임업인들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군 산림녹지과는 임업인의 소득 안정과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목표로 임업 경영 필수 소모성 자재와 종자·종묘 구입비의 50%를 군비로 지원한다.
지역 임업인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비료, 포장재, 종자 등 생산 현장에 직접 투입되는 자재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가의 경영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횡성군은 이번 사업의 조기 안착을 위해 사전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지역 임업인들이 영농 시기에 맞춰 자재를 적기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종철 횡성군 산림녹지과장은 "군의 농축임업 전 분야에 걸쳐 반값 자재 지원을 전면 시행하게 돼 뜻깊다"며 "전국 최초 통합 지원 체계를 통해 모든 임업인이 실질적 혜택을 체감하는 현장 중심 산림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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