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오프라인 전략 강화…AI 채용 빈틈 메운다

기사등록 2026/01/07 09:23:48

HR 컨퍼런스 '흐레카' 등 현장 교류 행사 운영

직무·대상별 네트워킹…"새로운 채용 경험 제공"

[서울=뉴시스]잡코리아는 지난해 HR 컨퍼런스 '흐레카(Hreka)'를 비롯해 직무·대상별 맞춤형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누적 신청자는 4000여명에 달한다. 지난 11월 12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흐레카(Hreka) 행사에서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이사가 강연하고 있다. (사진=잡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잡코리아가 기업과 구직자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행사를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AI)·데이터로 일자리를 추천하는 시대가 열렸지만 실제 채용과 입사를 결정하는 것은 사람인 만큼, 인적 교류의 장을 넓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잡코리아는 지난해 HR 컨퍼런스 '흐레카(Hreka)'를 비롯해 ▲퇴근 후 밋업 ▲퇴근 후 이력서 ▲드림즈클래스 ▲오픈멘토링 등 직무·대상별 맞춤형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누적 신청자는 4000여명에 달한다.

특히 흐레카(Hreka)에서는 정보 전달을 넘어 현직 인사담당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고민과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자와 참석자 간 교류와 연결에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직장인과 구직자를 위한 소규모 양방향 네트워킹도 확대되고 있다.

본사 라운지에서 열린 '퇴근 후 밋업', '퇴근 후 이력서'는 개발, PM·PO, 디자인 등 직무별로 운영된다. 참여자 간 경험 공유와 1대 1 커리어 상담을 통해 채용 플랫폼을 넘어 커리어 전반을 지원하는 접점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기술이 1차 선택을 돕고 오프라인 소통이 최종 판단을 지원하는, AI 기술과 사람 간 연결을 결합한 새로운 채용 경험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잡코리아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AI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채용과 커리어를 주제로 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이사는 "오프라인 네트워킹은 AI 채용의 대안이 아니라, AI가 제시한 선택을 실제 결정으로 이어주는 마지막 연결"이라며 "잡코리아는 30년간 축적한 데이터와 신뢰를 바탕으로, 다시 스타트업처럼 실험하며 채용 경험의 다음 단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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