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ET투데이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한 대만 팬은 지난 3일 대만 신베이시 진바오산(金寶山·금보산) 묘원에서 구준엽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목격담에 따르면 구준엽은 묘소에 도착하자 준비해 온 물품으로 묘비를 앞뒤 가리지 않고 하나하나 정성껏 닦았고, 접이식 의자를 펴지 않은 채 한동안 그 자리에 머물렀다고 한다.
팬은 구준엽의 표정이 무척 쓸쓸해 보여 말을 더 걸지 못하고 멀리서 지켜보다 자리를 떴다는 취지로도 전했다.
구준엽은 지난해에도 금보산 묘역에서 고인의 곁을 지키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된 바 있다.
서희원은 2001년 대만 드라마 '유성화원'으로 국내에도 알려진 배우다. 그는 2025년 2월 일본 가족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0년대 후반 교제하다 헤어진 뒤 약 20여년 만에 재회해 2022년 결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