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평가' 긍·부정 팽팽한 대전·세종…충남은 긍정>부정

기사등록 2026/01/04 17:59:15 최종수정 2026/01/04 18:02:24

이장우·최민호·김태흠, 직무평가 여론조사 결과

KBS대전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

[대전=뉴시스] 이장우 대전시장(왼쪽부터),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세종=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충청권 시·도지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관심을 끌고 있다.

KBS 대전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해 지난 2일 발표한 여론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장우 대전시장의 시정 평가에 대해선 긍정 평가 44%, 부정 평가 42%로 긍정 평가가 오차범위내에서 우세했다.

권역별로는 동구와 서구·중구에선 긍정 평가, 유성구와 대덕구에선 부정 평가가 조금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55%)의 부정적 평가가 가장 많았고 50대(48%)가 다음으로 높았다. 나머지 세대에선 부정보다 긍정적 평가가 더 많았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긍정과 부정 평가 모두 41%로 같았다. 권역별로는 동 지역과 읍·면 지역 모두 긍정과 부정 평가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55%)와 50대(49%)는 긍정보다 부정평가가 많았고 나머지 세대는 긍정평가가 더 우세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긍정 평가가 51%로 부정 평가(28%)를 두 배 가까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전근교권(46%)과 중부내륙권(47%), 천안시(48%)에 비해 서부해안권의 긍정평가가 61%에 달했다.

지역별로 가장 시급한 과제를 묻는 질문에선 대전 응답자의 31%가 '산업단지 확충을 통한 기업유치'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주택가격 및 부동산 시장 정상화(30%)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추진(18%) 순이었다.

세종은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1%가 '국회 세종의사당 등 행정수도 완성'을 꼽았고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보(25%)'와 주택가격 및 부동산시장 정상화(14%)'가 뒤를 이었다.

충남의 경우 '청년 유출과 지방소멸 대응'이 34%로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혔고 '공공의대 신설 등 의료확충(16%)'과 '충남 남북간 균형발전(13%)'도 과제로 언급됐다.

이번 조사는 KBS 대전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대전과 세종·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각 8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대전 14.5%, 세종 17.7%, 충남 16.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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