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경찰, '김병기 의혹' 제대로 수사 못해…특검 해야"

기사등록 2026/01/03 14:57:59 최종수정 2026/01/03 15:52:24
[서울=뉴시스]한동훈 "경찰, '김병기 의혹' 제대로 수사 못해…특검 해야" (사진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SNS 캡처)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3일 "경찰은 '김병기 공천 뇌물 사건'을 제대로 수사할 수 없다. 특검밖에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 사건에 대해 경찰은 지난해 11월 사건을 접수하고도 두 달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뇌물 준 당사자의 탄원서라는 결정적 증거가 있으니, 당연히 즉각 압수수색해야 할 사건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언론 보도가 없었다면 영원히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사건은 묻혔을 것이고, 이런 공천 뇌물은 더불어민주당 선거마다 계속됐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김현지 씨가 공천뇌물 공여자가 이재명 당시 대표에게 보낸 '김병기에게 공천뇌물 줬다는 탄원서'를 받아서 수사나 감사를 의뢰하고 김병기에게 책임을 묻는 대신 알아서 입막음하라고 그 탄원서를 공천뇌물 받은 김병기에게 줬다는 의혹까지 나왔으니, 이재명 정권 경찰은 수사할 엄두를 못 낸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특검밖에 방법이 없다"며 "특검은 이럴 때 쓰라고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