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현지지도로 신의주온실종합농장 찾아
건설 마무리 단계 매진 중인 청년·군인들 격려
"이 세상에 우리 조선청년 같은 젊은 세대 없어"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 첫 현지지도로 신의주온실종합농장 건설현장을 찾아 마무리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청년들을 격려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정은 동지께서 지난 2일 신의주온실종합농장 건설장을 찾고 당 제9차 대회를 자랑찬 노력적 성과로 빛내기 위한 투쟁 속에 뜻깊은 새해를 맞이한 전체 청년전위·군인 건설자를 축하격려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축하연설에서 "가정과 사랑하는 집을 멀리 떠나 조국의 서북변 한끝에서 새해를 맞는 청년전위, 군인 건설자들과 2026년의 시작을 함께 하고싶어 중앙의 행사가 끝나는 길로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젊은 건설자들이 당과 국가가 중시하는 대건설장에 떨쳐 일어나와 재난의 고장으로 화했던 섬지구를 500여일만에 새시대의 이상적인 농장도시로 완전히 전변시켰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인민은 청년들이 발산하는 용용한 힘에서, 우리 젊은 세대의 열정과 정성이 고인 하나하나의 창조물들에서 조국의 끝없는 번영을 그려보고있다"며 "동무들의 씩씩한 성장에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계승을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세상에 우리 조선청년 같은 젊은 세대는 없다"며 "이것은 나라의 장래운명을 책임진 우리 당에 있어 참으로 기쁘고 만족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연설이 끝난 뒤 김 위원장은 만세 합창할 것을 제의했고 청년 건설자들은 만세를 소리높여 합창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청년 건설자들 격려와 함께 신의주온실종합농장지구 건설 진행상황도 점검했다. 현재 신의주농장은 마무리단계인 나무심기 등 주변정리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거창한 변천의 새로운 신화를 창조한 청년건설자들의 애국열의와 노력적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며 준공식과 관련한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조용원·리일환·조춘룡 당 비서, 노광철 국방상, 정경택 군 총정치국장, 오수용 당 경제정책 총고문이 함께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이 곳을 5차례 방문했을 만큼,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지막 방문은 지난해 11월 26일로 약 40일 만에 재방문한 것이다.
북한은 신의주온실종합농장 규모가 450정보로 최대 규모라고 선전했는데, 이는 여의도 면적의 1.5배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