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전작권 회복은 시대적 사명…전 장병 철저히 준비해야"[신년사]

기사등록 2026/01/02 14:59:52

2026년 군구조 개편과 군 자부심 회복 추진 강조

[서울=뉴시스] 1일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하늘의 지휘소' 공군 항공통제기(E-737)에 탑승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새해를 맞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 장관은 2일 페이스북에 올린 신년사를 통해 "올해 추진될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은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 위에 대한민국이 한반도 안보를 주도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갖췄음을 국민과 전 세계에 증명하는 중대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작권 회복에 담긴 국가적 의미와 시대적 사명을 분명히 인식하고, 전 장병이 하나 된 마음으로 철저히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또 올 한해 군구조 개편과 군 자부심 회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구축하고, 병력 절감형 군구조로의 전환을 통해 질적으로 더욱 강한 군대로 변모해 나가야 한다"며 "올해가 병역자원 급감에 대응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여러분의 모든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달라"고 했다.

이어 "사람을 존귀하게 여기는 병영에서 엄정한 기강과 압도적 전투력, 그리고 첨단강군으로서의 역량도 함께 피어날 수 있다"며 "군복을 자랑스럽고 명예롭게 여기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오고 싶고, 떠나고 싶지 않은 군대를 반드시 우리 손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병오년(丙午年)의 진취적인 기상처럼 우리에게 부여된 시대적 사명을 완수해 나가야한다"며 "이제 우리의 온 마음과 정성을 모아 2026년에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 군대를 만들고, 그 신뢰 위에서 첨단강군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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