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중국 우한서 AWCL 우승 달성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축구 WK리그 수원FC 위민이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혜리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혜리 영입을 발표하며 "풍부한 국제 경험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김혜리의 합류로 수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혜리는 지난 2011년 서울시청 여자축구단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4년부터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며 WK리그 대표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우한 처구 장다에 입단해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우승까지 경험했다.
김혜리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A매치 137경기를 출전, 세 차례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2015년 캐나다·2019년 프랑스·2023년 호주-뉴질랜드)을 경험했고 주장까지 역임했다.
중국 우한 생활을 마치고 수원FC 위민에 입단한 김혜리는 오는 3월 AWCL 8강을 앞둔 팀의 골문을 지킬 예정이다.
김혜리는 "수원FC 위민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캐슬파크(수원종합운동장 애칭)에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FC 위민은 전날 국가대표 공격수 최유리를 영입한 데 이어 이날 김혜리까지 품으면서 전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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