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CMO 본격화에 장중 20만원 돌파…11%↑

기사등록 2026/01/02 12:10:11 최종수정 2026/01/02 15:12:24

일라이 릴리 생산시설 인수 5개월 만에 이전 마무리

[서울=뉴시스] 셀트리온 로고.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3.06.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셀트리온이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50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11.60% 오른 20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18만39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20만4500원까지 치솟으며 큰 폭의 상승세를 연출했다.

주가 급등은 미국 위탁생산(CMO) 사업 본격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이날 지난해 인수한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소재의 일라이 릴리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이전을 마무리하고 약 6787억원 규모의 CMO 계약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셀트리온이 지난해 7월 릴리로부터 해당 시설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5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관련해 한투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미국 내 의약품 CMO 사업 호조 등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지난해 공시를 통해 4분기 실적으로 매출 1조2839억원, 영업이익은 4722억원으로 공개했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를 19% 상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위 연구원 "실적 상회 요인은 매출총이익률(GPM) 개선으로 4분기 GPM은 63.9%로 전년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2.8%, 3.1% 개선됐다"며 "램시마 SC를 포함한 신제품군 매출 비중이 54% 증가하며 기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제품 중에서는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베그젤마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짐펜트라 매출은 43% 증가한 4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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