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천원아침밥'·'재해보험' 등 새해 민생사업 607억 집행

기사등록 2026/01/02 11:30:00

새해 첫날 집행액 전년比 2배…취약층·재해피해농가 지원

농식품 바우처, 대상·기간·사용매장 확대…즉시 사용 가능

 
[진주=뉴시스]진주시, 대학가 ‘천원의 아침밥’.(사진=진주시 제공).2025.12.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새해 첫날부터 취약계층 보호와 재해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한 민생사업 예산 607억원을 신속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새해 첫날 집행액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이번 집행 대상은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14억원) ▲농식품 바우처(21억원) ▲재해대책비(128억원) ▲농작물 재해보험(444억원) 등 4개 사업이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먹거리 접근성이 낮은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우리 쌀로 만든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으로, 전국 산업단지 34곳에서 약 90만식을 지원한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올해 예산이 7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2배 확대됐다. 지원 대상은 기존 생계급여 가구에서 청년(34세 이하) 포함 가구까지 넓혀 약 16만 가구가 혜택을 받는다. 지원 기간도 12개월로 확대돼 이날부터 전국 약 6만여 개 매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재해대책비와 농작물 재해보험도 새해 첫날부터 집행한다. 지난해 이상고온으로 발생한 벼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해 지급 중인 재난 지원금 잔여분 128억원도 이달 중 추가 집행한다.

김정주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새해 첫날부터 집행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현장에서 예산 집행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고온성 곰팡이균이 원인인  '깨씨무늬병' 창궐한 나주 반남면 벼재배단지. (사진=독자 제공) 2025.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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