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선우 '1억원 수수 의혹' 고발인 5일 소환

기사등록 2026/01/01 17:03:04 최종수정 2026/01/01 17:08:24

고발인 조사 후 서울청 이송 예정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1.2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다음 주 고발인을 소환 조사한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는 5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강 의원을 고발한 이상욱 정의당 강서구 위원장을 불러 고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강서경찰서에 강 의원과 김경 무소속 서울시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강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으로 활동하던 시기, 자신의 지역구에서 서울시의원 출마를 준비하던 김경 당시 예비후보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강 의원의 지역 보좌관이 1억원을 받아 보관한 문제를 두고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상의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과 이 위원장 등이 강 의원 등을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강서경찰서는 고발인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넘길 계획이다.

한편 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31일) 대한항공 숙박권 제공 의혹 등 김 전 원내대표를 둘러싼 고발 사건 11건 가운데 10건을 수사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icy@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