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새해를 맞아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의 사자성어,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각오로 인천 미래를 위해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마부정제의 각오로, 저와 모든 공직자는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오직 인천의 미래만을 생각하며 뛰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나라 전체가 힘들었지만, 인천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증명해냈다고 강조했다.
인천은 3년 평균 경제성장률 1위를 달성했 출생아 수 증가율 1위,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유 시장은 위기 속에서도 치열하게 삶을 지켜낸 인천시민이 만들어낸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천원 주택, 천원 택배, i바다패스, 1억드림, 인천고등법원 설치 확정,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GTX B사업 착공, 인천대로 지하화 등 주요 사업들도 시민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유 시장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큰 내일을 향해 질주하겠다고 올해 포부를 밝혔다.
천원주택을 2000호로 확대하고, '천원 문화티켓' '천원 세탁소' '천원 복비' 등 신규 천원 시리즈를 새롭게 시작한다. 7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시내버스 무료 이용을 새롭게 시작하고, 전국 최초로 외로움돌봄국을 신설해 홀로 외롭게 고립되지 않는 따뜻한 인천을 만든다.
또 이달 5일 개통되는 제3연륙교가 인천의 새로운 경제 동맥이 될 수 있도록 인천시민 전체 통행 무료화 혜택을 확대한다. 인천발 KTX도 올해 개통해 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톱텐 시티' 도약을 위해서도 바이오, 반도체, AI, 미래차, 로봇, 항공산업 등 인천과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인 첨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송도·영종·남동을 중심으로 전 주기 바이오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피지컬 인공지능(AI)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제조산업 대전환을 주도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강화남단까지 확대하고, 영흥도에 미래에너지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해 영흥화력발전소를 무탄소 발전소로 전환한다.
이밖에도 유 시장은 내항 1·8부두 재개발과 동인천역 일원 개발 등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원도심 재창조와 균형발전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업이 몰려오고 서울의 청년들이 꿈을 찾아오는 도시, 아이 낳고 키우는 것이 축복이 되는 도시, 인천이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해답임을 증명하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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