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D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상에 서강대 김도영 학생

기사등록 2025/12/31 15:47:29

한국생산성본부·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비생산적 이동 시간에 주목해 미래형 모빌리티 제안

[서울=뉴시스] 서강대 기계공학과 김도영 학생. (사진=서강대 제공) 2025.12.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서강대학교는 기계공학과 김도영 학생이 산업통상자원부, 오토데스크,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공모전 '2025 3D 미래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the Future)'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3D 모델링 기반 미래 산업 디자인을 주제로 참가자들의 설계 역량을 평가하는 대회다.

참가자들은 미래 운송수단 및 차세대 방산·로봇, 반도체·전자·통신, 에너지 혁신 분야를 대상으로 디자인 설계를 진행한다.

수상작은 ▲기술적 완성도 ▲미래 산업 기여 가능성 ▲AI 및 디지털 설계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도영 학생은 기존 교통수단의 한계로 지적된 비생산적인 이동 시간에 주목해 '모듈 부스 연동형 도심항공교통(UAM)'을 출품했다.

이를 통해 이동 시간 자체를 생활과 활동의 연장선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형태의 미래형 모빌리티를 제안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도영 학생은 "본 공모전을 통해 AI 기반 3D 모델링과 공학적 설계를 결합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의 가능성을 깊이 고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AI와 3D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사회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공학 인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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