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내년 1월10일부터 2월15일까지 좌구산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썰매장은 6개 레인, 총연장 82m 규모의 슬로프로 구성됐다.
매주 월·화요일은 휴무이며 기상 여건에 따라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회 3시간 기준 유아(4~6세) 2000원, 아동 및 청소년(7~18세) 8000원, 일반 1만원이다. 중부4군(증평·괴산·진천·음성) 군민 및 20인 이상 단체 이용객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좌구산자연휴양림에 위치한 썰매장은 여름에는 물썰매장,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운영하는 레포츠 시설이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휴양림, 천문대, 좌구산숲명상의집 등이 함께 조성돼 있어 자연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좌구산썰매장은 겨울철 가족형 관광 콘텐츠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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