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 차례 수출상담회 개최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갖춘 국내 스포츠 기업을 대상으로 권역별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일대일 매칭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6월과 9월, 11월 총 세 차례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체육공단은 기존 스포츠용품 중심에서 스포츠테크와 헬스케어 분야로 참여 영역을 확대해 상담회의 외연 확장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국내 기업의 상담회 참여가 전년도 대비 16%(164개→191개) 증가했다.
아울러 해외 구매자 초청 규모도 전년 64개사에서 86개사로 34% 확대해 총 700건의 일대일 수출 상담 매칭을 지원했다.
이는 총 46건, 약 168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및 협약(MOU)의 가시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졌다.
이밖에도 상담회 현장에서 기획재정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수출 지원 전문 기관과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인증, 관세 대응 등의 수출 컨설팅을 제공했다.
상담장 내부에는 전시관을 조성해 해외 구매자들이 국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영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기업과 수출 계약을 준비 중인 인공지능 생체지표 측정 장치 기업 ㈜리소리우스의 송용근 이사는 "세 차례에 걸친 수출상담회 참여로 나라별 시장의 수요 및 개선 요구사항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실질적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준 체육공단과 문체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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