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대한민국 새단장' 우수상, 특교세 5000만원 확보

기사등록 2025/12/31 13:51:55

243개 지자체 대상 평가서 환경정비 성과 인정

노을이 아름다운 영광가마미 해수욕장 전경. (사진=영광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대한민국 새단장' 추진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새단장'은 추석 명절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국가적 행사를 앞두고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방치된 쓰레기를 정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홍보·교육, 정책 협력, 주민 참여도, 추진 성과, 우수사례 등 5개 부문 9개 지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영광군은 사회단체와 유관기관,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대청소를 통해 주요 관광지와 도로변 등에서 총 56톤의 방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9월23일 가마미해수욕장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합동으로 실시한 해안 정화활동과 환경 캠페인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재활용 분리수거 등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 추진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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