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2일 '청렴동해 선포식' 개최
[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2026년 새해를 맞아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청렴동해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내년 1월2일 오전 9시에 시무식과 동시에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에는 전경희 홍보감사담당관을 필두로 동해시 공직자로서 모든 직무수행과 관련한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10대 행위 기준 준수,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해 시민의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청렴실천 결의문에는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청렴사회 구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사적 이해관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 이해충돌 방지제도 공직자의 10대 행위기준을 적극 준수,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 청렴한 동해시 건설을 위한 반부패·청렴정책 적극 추진을 포함하고 있다.
이어 청렴동해! 실현을 위해 올바른 직무수행과 적극 행정을 통한 공직신뢰도 향상, 과도한 음주 및 강요 지양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 안내문과 청렴물품을 배부한다.
아울러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하여 공직감찰을 실시하고 공직감찰 활동은 명절전후, 휴가철, 연말연시, 선거기간 등 공직기강이 느슨해지는 시기에 집중적으로 감찰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선거기간 등 특정시기에는 기획감찰을 통한 부패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주요 감찰사항은 복무위반 행위, 소극적 업무관행, 직권남용 및 사익추구, 공직자 품위손상 및 선거개입 등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 등이다.
전경희 홍보감사담당관은 “올해는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뿐만 아니라 적극행정 실현으로 행정 신뢰도 향상은 물론, 매년 권익위에서 평가되고 있는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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