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제주자치도가 내년 3월부터 2년간 제주도 내 일선 학교와 유치원, 특수학교 등에 공급할 친환경쌀 생산자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공모를 추진한 가운데 한결영농조합법인이 전국의 공급업체와의 경쟁을 이겨내고 1위에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평가는 친환경 백미, 찹쌀, 찹쌀현미, 현미 등 유기·무농약 인증 쌀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지원실무위원회의 1·2·3차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한결영농조합법인은 최고의 시설에서 잔류농약검사와 품종검사를 통해 철저하게 관리한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쌀을 생산 중이다.
수매 단계에서부터 품질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도정·포장 과정에서도 이력 관리와 위생 기준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박종대 법인 대표는 "서울시 학교급식 친환경 양곡 공급단체 1위 선정에 이어 제주자치도 친환경 쌀 공급업체 선정 공모에서도 1위에 선정돼 고창쌀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기후변화와 생산비 증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 재배 기준을 성실히 준수해 온 농가들의 땀과 노력이 고창 친환경쌀의 경쟁력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심덕섭 군수는 "생산단지 농가들의 꾸준한 친환경 농업실천과 한결영농조합법인의 전문적인 품질 관리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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