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단계에서 경기 후까지 선수 지원"
정진완 회장은 31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 장애인체육은 많은 분의 노력 덕분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서울에서 열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는 한국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을 맞이해 우리는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출발한다. 장애인체육이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신뢰받는 체육으로 자리 잡도록 기본부터 충실하게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생활권 가까이에서 언제든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연계를 확대하고, 장애 유형과 연령, 환경에 맞춘 프로그램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수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게 과학적 훈련과 의료 지원을 강화하고, 유망 선수는 성장 단계에 따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 국제 무대에서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준비 단계에서 경기 이후까지 전 과정을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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