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단교차로~방동교차로 3.0km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충남 계룡시 국도대체우회도로(연산-두마) 8.5km 중 계룡시 두마면 왕대리(계룡산단교차로)에서 대전시 유성구 방동(방동교차로)까지 약 3.0km구간을 31일 오후 1시 임시 개통(4차로)한다고 밝혔다.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는 2018년에 착공, 총사업비 2195억원을 투입해 계룡시를 우회하는 왕복4차로 신설 국도 8.5km를 건설 중이다. 계룡시 지역 내 산업단지의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인근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단계적으로 개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 개통으로 계룡IC 및 계룡산업단지가 왕복4차로의 신설 국도와 연결됨에 따라 산단 입주기업의 물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계룡시와 논산 벌곡면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의 통행 편의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공사 잔여 구간 5.5km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추진해 2026년 상반기 중 전 구간 개통을 완료할 예정이다.
방윤석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이번 임시 개통을 통해 지역 주민과 도로 이용자들의 이동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현장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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