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올해 71억원대 특교세 확보 성과…"역대 최대"

기사등록 2025/12/31 11:20:20 최종수정 2025/12/31 11:37:27

[화순=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올해 특별교부세 총 71억7000만원을 확보, 정부로부터 역대 최대 규모 재원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보통교부세 산정 시 반영하기 어려운 지방자치단체 단위로 긴급하거나 특별한 재정 수요 또는 예기치 못한 재정 여건 변동 등에 대비하고자 정부가 교부하는 재원이다.

분야 별로는 지역 현안 수요와 관련 ▲동구리 호수공원 어린이 놀이터 조성사업 10억원 ▲한천면 금전리 지방상수도 확충 5억원 ▲화순읍 다지리 가로등 설치사업 4억원 등 총 29억 원(6건)을 확보했다.

또 재난안전 수요에는 재해위험교량(세청교) 보수·보강사업 7억원, 하천 계곡 불법 시설물 철거 후속조치 사업 5억원, 용계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5억원 등 총 10건에 32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중앙부처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시책 수요(지방자치단체 인센티브)에서도 10억3000만원(9건)을 추가 확보했다. 자연재난 대책 추진·재난 관리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교부받은 4억2000만원을 비롯해 기후재난 대응 최우수·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각 2억원씩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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