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로 사업안정성이 높아졌고,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창출력이 개선, 우수한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송동환 나신평 책임연구원은 "기존 주요 사업은 트레이딩과 미얀마 가스전이었지만 2023년 포스코에너지 합병에 따라 LNG 발전과 터미널 사업이 추가됐다"며 "이로 인해 이익창출 변동성이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종합적 사업안정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송 책임은 "발전사업의 경우 국내 단일 민자발전사 중 최대 설비용량을 확보하고 있어 사업기반이 우수하며 터미널 사업도 안정적인 이익창출을 지속하고 있다"며 "발전·터미널 사업 편입 후 회사의 연결기준 EBITDA 창출규모는 2020~2022년 연평균 1조원 수준에서 2023년 1조7000억원으로, 2024년 1조6000억원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LNG, 팜유 등 확대 중인 사업관련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요 투자 건들의 실적 반영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에 따른 재무부담 증가폭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우수한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EBITDA 창출력 개선세 지속 여부, 실질적인 투자 자금소요 규모, 이에 따른 재무안정성 수준이 주요 모니터링 요인"이라며 "상향조정 검토지표 충족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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