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가입 종료…만기 시까지 혜택 유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청년도약계좌가 약 2년 반의 운영 기간 총 255만4000명의 가입자를 모집했다.
31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2023년 6월 청년도약계좌 운영 개시 후 총 374만1000명이 가입을 신청했으며 이 중 255만4000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올해 신규 가입이 종료되지만 12월 가입 기간까지 계좌를 개설한 청년의 경우 가입일로부터 만기 시까지 5년 간 정부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이 유지된다.
청년층의 종잣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금 상품인 청년미래적금은 내년 6월 경 출시될 예정이다. 청년도약계좌의 기존 가입자에게도 상품 선택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도약계좌와 미래적금 간 연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올해 신규 가입은 종료되지만 이미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청년들이 만기까지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도약계좌와 청년미래적금 간 연계를 통해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금융이 실질적인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