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애널리스트 조기 발굴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8회 리서치챌린지' 시상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리서치챌린지는 능력과 열정을 갖춘 예비 애널리스트를 조기 발굴, 지원하기 위해 한투증권이 매년 주최하는 대학생 대상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총 78명의 대학생이 지원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서류평가를 통해 21명의 참가자가 선발됐다. 이후 프레젠테이션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4명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한양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해진 학생이 차지했다. '손자병법: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AI 버블론에 관한 견해와 이에 따른 시장 전망과 전략을 제시했다.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한투증권 채용연계형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인턴십은 내년 1~2월 중 진행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경우 최종 면접을 거쳐 입사할 수 있다. 실제 지난해 대회 수상자 8명 중 2명이 한투증권 리서치본부에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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