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지난 30일 농업기술센터 내 구축지에서 농업유용미생물배양센터를 준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준공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식사, 축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 촬영, 시설·장비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배양센터는 680.63㎡ 면적으로 1층 미생물 배양동과 공급실, 2층 조직배양실과 배지 창고 등으로 구성됐다.

클로렐라, 광합성균 등 농업유용미생물 6종을 배양해 연간 280t에 달하는 미생물을 공급하고 미생물 공급이 이뤄지는 공급실(분주실)은 공급 절차를 간소화 해 편리성을 향상했다. 미생물 공급량 확대를 위해 자동분주시스템(키오스크)도 도입했다.

원강수 시장은 "농업유용미생물 배양센터가 농업인들에게 유용미생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업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