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2부에서 10경기 '1골 2도움'
버밍엄 시티 위민은 31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단기 임대 계약이 끝난 지소연이 떠난다. 해외 생활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소연은 버밍엄 시티 위민에서 WSL2 10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렸다. 또 리그컵에도 2경기 출전했다.
구단은 "지소연에게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새로운 클럽에서 다가오는 프리시즌을 준비하며 커리어의 다음 단계를 대비하기 위한 적절한 시점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지소연은 지난 9월5일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시애틀 레인을 떠나 버밍엄 시티 위민으로 단기 임대됐다.
영국 생활을 마친 지소연은 WK리그 수원FC 위민으로 복귀가 유력하다.
여자 축구대표팀의 베테랑 미드필더인 지소연은 A매치 171경기에서 74골을 넣었다.
한국 남녀 선수 통틀어 최다 경기 출장과 최다 득점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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