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월 누적 방한 외국인 1742만 명
11월 국민 해외관광객 247만 명…누적 2680만 명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올해 방한 외국인 2000만 명 목표 달성이 막판에 시험대에 올랐다. 달성할 수 있으면 최선이겠으나, 만일 실패한다고 해도 목표에 얼마나 근접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방한 외국인은 약 160만 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달보다 약 9.6% 늘었다.
이에 힘입어 1~11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약 1742만 명이 됐다.
2000만 명까지 약 258만 명이 남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4% 증가했고,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약 8.6% 많다.
11월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중국이었다. 약 37.8만 명이 한국을 찾았다. 일본이 약 36.3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타이완(약 15.8만 명), 미국(약 13.3만 명), 필리핀(약 6만 명) 순이었다.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중국은 약 74.8% 수준까지 회복했다. 일본은 약 40.4% 증가했다. 타이완, 미국, 필리핀도 각각 약 54.9%, 약 61.3%, 약 43.9% 늘었다.
아중동 시장은 약 11.5%, 구미주 시장은 약 36.2% 증가했다.
11월 국민 해외관광객은 약 247만 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3.2%, 2019년 같은 달보다 약 18.1% 늘었다.
1~11월 누적 국민 해외관광객은 약 2680만 명이었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약 1.6%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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