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대 신혼부부에 혼수비용 100만원 지원한다

기사등록 2025/12/30 17:48:39

내년 1월 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경북 영주시청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2026년 1월부터 20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혼수비용 부담이 큰 청년 세대를 지원함으로써 결혼을 장려하고, 저출생·인구감소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한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 부부다.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부부 모두 혼인신고일 기준 최소 6개월 이상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지원 요건과 구비서류는 영주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는 지원 자격 검토 후 대상자에게 가전·가구 구입을 위한 혼수비용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혼수비용 지원을 통해 젊은 신혼부부가 보다 안정적으로 결혼을 준비하고 행복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