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괴산·증평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새해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괴산군은 내달 1일 오전 탄생 600주년 기념공원에서 열려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증평군도 같은 날 오전 증평읍 삼기천에서 개최하려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이번 결정은 전날 인접한 음성군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확진된 것에 따른 것이다.
올해 동절기 도내에서는 지난달 4일 청주 병천천을 시작으로 고병원성 AI가 여섯 차례 발생했다. 이 중 가금농장 발생은 같은 달 17일 영동에서 처음 검출된 이후 5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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