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2022년 6월 지방선거 공천, 민주당 스피커들이 기우제 지내던 이준석이 아니라 강선우 의원이 구속수사 대상인 것 같다"면서 "체포동의안 갑시다"라고 적었다.
앞서 MBC는 2022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 서울시당 공관위원이었던 강 의원이 '당시 서울시의원 출마를 준비하던 김경 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자신의 보좌관이 1억원을 전달받은 정황을 공관위 간사였던 김병기 원내대표에게 토로하는 녹취 파일'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에 자신이 연루됐다는 여권의 주장을 에둘러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은 30일부터 강 의원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n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