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K-해양강국을 견인하는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오는 2040년까지 총 물동량 2억5000만t, 친환경 에너지 물동량 1600만t, 신사업 매출액 900억원, 조직·인사역량 지수 S등급, 중대재해 ZERO, U-ESG 지수 S등급 등 6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또 정부와 국민이 요구하는 안전한 항만을 만들고자 국민안전, 미래선도, 고객우선, 혁신지향 등 4대 핵심가치를 설정했다.
아울러 해운·항만 분야의 핵심 국정과제인 북극항로 활성화와 연계한 5대 실행과제로 LNG·메탄올 터미널 기능 강화, 수소·암모니아 터미널 건설, LNG 벙커링 상용화, 차세대 선박연료 공급 시장 활성화, MRO(유지·보수·운영) 기술 기반 북극항로 개척 지원을 함께 제시했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고환율, 관세 정책, 글로벌 경기 둔화 등 급변하는 대외 여건으로 울산항은 성장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이자 북극항로 중심 항만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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