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식]곡성성당 '향토문화유산' 신규 지정 등

기사등록 2025/12/30 15:51:18
[곡성=뉴시스] 천주교 광주대교구 곡성성당. (사진=곡성군청 제공·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천주교 광주대교구 곡성성당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곡성성당은 정해박해 관련 유적지에 건립돼 역사적 공간으로 가치가 있으며 호남 유일의 퀀셋 구조 성당이다. 호남지역 천주교 신앙의 뿌리와 순교 역사를 상징하는 장소로 많은 순례자들이 찾고 있다.

곡성군은 이번 곡성성당의 지정과 함께 겸면 영귀서원, 입면 구암사, 죽곡면 효자 신홍구 정려, 오곡면 무곡사, 완계정사를 포함 6건의 향토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고 있다.

◇기업·단체 기부 잇따라

[곡성=뉴시스] 전남 곡성군청. (사진=곡성군청 제공·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군은 토란연구회가 지역 청소년을 위한 교육에 사용해 달라며 400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토란연구회는 지난 2월 300만원에 이은 두번째 기부로 곡성군은 미래교육재단을 통해 기부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전남바이오진흥원 그린바이오본부 친환경센터와 입주기업(코리아 노바·로봇팩토리·농업회사법인 지티팜·팜인텍·한울바이오)이 성금 334만원을 기탁했다. 기업들은 지난해에도 현금 160만원을 기부해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보탰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