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발전·정부 정책 부응 위해
건물과 주차장 등 약 60만㎡에
한국서부발전은 30일 순천향대에서 '탄소중립 친환경 캠퍼스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캠퍼스(약 60만㎡) 내 건물과 주차장 등 유휴 공간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짓고 그 수익으로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서부발전과 순천향대 간 상생 발전과 정부 친환경에너지 확대 정책 부응을 위해 이뤄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친환경 캠퍼스 구축을 위한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 ▲재생에너지·탄소중립 분야 산학협력·기술개발 ▲관련 분야 정보교류 ▲학술·기술 자료의 상호 공유 등이다.
두 기관은 이와 함께 서로의 발전·에너지 운영 기술·경험과 연구·교육 기반 시설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대학이 협력해 재생에너지 기반을 확충하고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는 모범적 산학협력 상생 모델로 평가된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친환경 캠퍼스 구축과 상생을 위한 산학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뒷받침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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