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토란 활용 청년기업 최우수…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

기사등록 2025/12/30 15:25:20

'미스터공기' 제2기 전남 로컬픽 사업 선정…5000만원 지원

[곡성=뉴시스] 청년기업 '미스터공기' 개발 토란타르트. (사진=곡성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특산물 토란을 이용해 청년창업을 추진한 '미스터 공기'가 로컬사업 부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곡성군은 지역의 청년기업인 '미스터공기'가 제2기 전남 로컬픽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업체로 선정돼 5000만원의 고도화 자금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미스터공기'는 곡성지역 특산물인 토란을 활용한 '토란타르트'를 개발해 청년 창업의 성공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곡성군은 매년 예비 청년 창업가 3명을 선정해 각각 2000만원의 창업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 '미스터공기'는 자체 개발한 토란타르트를 전국화 하기 위해 다음달 9일부터 15일까지 광주 롯데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토란타르트는 여행객과 소비자에게 생소하고 선입견이 있던 토란을 대중적으로 친숙한 타르트 디저트에 접목해 개발했다"며 "앞으로 토란쌀쿱쿠키, 토란 밀크티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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