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복귀' 인천, 여승원 임대 영입으로 측면 수비 보강

기사등록 2025/12/30 14:35:56

"더 높은 목표 향해 나아가는 데 기여하고 싶다"

[서울=뉴시스]K리그1 복귀 인천, 여승원 임대 영입.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로 복귀하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여승원을 임대 영입해 측면 수비를 보강했다고 30일 밝혔다.

2022시즌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데뷔한 여승원은 전남에서 3시즌 동안 K리그2 38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2025시즌을 앞두고 K리그2 충북 청주로 이적한 여승원은 14경기에서 2골 3도움으로 활약한 뒤 그해 여름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했다.

인천 구단은 "안정적인 수비력과 공격 가담 능력을 갖춘 여승원이 주 포지션인 왼쪽 사이드백은 물론 오른쪽 사이드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기대했다.

여승원은 "열정 있는 팀 인천 유나이티드의 일원이 돼 행복하다"며 "가진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 인천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여승원은 오는 1월 스페인 안달루시아에서 진행되는 2026시즌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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