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혁신 지원 공로"…유한킴벌리, 경기도지사 표창

기사등록 2025/12/30 14:01:50

'지속 가능한 소비재 개발 사업' 등

[사진=뉴시스] 지난 29일 열린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창립 기념 행사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사회혁신 유공)을 받은 유한킴벌리. (사진=유한킴벌리 제공) 2025.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생활용품 기업 유한킴벌리는 지난 29일 열린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창립 기념 행사에서 '개방형혁신 지원사업'에 참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사회혁신 유공)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하는 지원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유한킴벌리는 자사 인프라 및 역량을 활용해 혁신 기술을 가진 사회적 기업의 제품·서비스 고도화와 사업화 검증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4곳과 협업했고 '지속 가능한 소비재 개발 사업'에서 더플라워팩토리와 핸드타월을 재활용한 천연 종이점토(페이퍼클레이)를 제작한 바 있다.

올해는 요실금으로 인한 사회적 위축 해소와 삶의 질 개선을 돕고자 미앤드와 '여성·시니어 건강 솔루션' 사업을 진행했다. 미앤드의 디자인 역량과 유한킴벌리의 요실금 전문 브랜드 디펜드가 보유한 흡수 기술을 합쳐 다회용 요실금 속옷을 개발했고 공동 특허 출원을 검토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기존 사업 분야를 넘어 소재, 디지털 헬스,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이르기까지 개방형 혁신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대기업과 사회적 기업 역량을 결합해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에 좋은 임팩트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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