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의왕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장려)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 건강 회복을 돕는 정부 사업이다. 시는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정신질환 예방과 조기 발견을 목표로 추진해 왔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체계▲서비스 접근성▲대상자 관리 및 연계 실적 등 8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사업 운영 실적과 현장 중심의 업무 추진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시민 마음 건강 돌봄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또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서비스 신청자를 전년 대비 150% 증가한 271명으로 늘렸으며, 지역 내 심리상담 제공기관 5곳을 점검해 서비스 품질 관리에도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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