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산후조리원 개원 반년…100번째 산모 맞아

기사등록 2025/12/30 15:29:18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지난 7월 문을 연 충북 제천시의 공공산후조리원이 반년 만에 100번째 산모를 맞았다.

제천시는 30일 제천시 하소동 산후조리원에서 100번째 입소 산모 축하 행사를 열고 꽃다발과 기념품을 선사했다.

이날 현재까지 이 산후조리원은 산모 100명과 신생아 103명이 이용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전신 마사지 산후 회복 프로그램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세명대·대원대와 연계한 특강 프로그램 등 이 산후조리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천 시민뿐 아니라 충북 도내 산모들의 입소와 이용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산후조리원은 충북권 공공 산후 돌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쾌적한 시설 환경, 전문 인력의 세심한 관리, 균형 잡힌 산후 식단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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