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천·갈매3천 산책로 내년 상반기 중 재포장

기사등록 2025/12/29 16:58:45
미끄러짐 사고가 빈번한 갈매천 산책로. (사진=구리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미끄럼 사고가 빈번한 갈매천과 갈매3천 일대 산책로를 내년 상반기 중 재정비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갈매천과 갈매3천은 2018년 구리 갈매 공공 주택지구 조성 사업에 따라 정비된 도시하천으로, 산책로가 우천이나 적설 시 미끄러운 재질로 포장돼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최근 2025년 하반기 지역 현안 특별교부세로 갈매천~갈매3천 산책로 정비사업비   6억원을 확보해 재정비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시는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로 미끄럼 사고가 빈번한 산책로 포장재를 친환경 포장재로 교체하고, 폭염에 대비해 산책로 주변에 그늘막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내년 3월 공사를 시작하면 상반기 중에는 재정비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남녀노소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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