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4만2200원까지 오르며 '따블' 목전까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올해 마지막 공모주인 세미파이브가 코스닥 상장 첫날 15% 넘게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미파이브는 공모가(2만4000원) 대비 15.21% 상승한 2만7650원에 마감했다.
이날 세미파이브는 장중 한때 4만2200원까지 오르며 공모가 대비 2배에 육박했지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을 줄였다.
2019년 설립된 세미파이브는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에 특화된 기업이다. 팹리스, 세트업체, 서비스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설계부터 양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지난 18~19일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청약 증거금 15조6751억원을 끌어모으며, 올해 코스닥 상장사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상장한 티엠씨의 증거금(11조1089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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