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는 2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심리학회와 제2차 공동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다. 김경훈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장과 최훈석 한국심리학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중독 예방 연구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학술·현장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워크숍 첫날인 이날은 ▲강원랜드-한국심리학회 공동 학술연구 주제 및 운영방안 ▲인공지능(AI) 기반 카지노 이용자 보호 시스템 구축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30일에는 강원랜드 웰니스센터와 연계한 이용자 대상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을 직접 참관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살필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도박문제 예방 전략과 카지노 문화 인식 개선을 주제로 한 공동 학술 심포지엄을 내년에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 카지노 이용자의 과몰입 예방을 위한 인지행동치료 기법 중 하나인 '행동활성화'의 AI 구현 가능성과 설계·개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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