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도서관, 시민집필 도서 발간했습니다…"총 8권"

기사등록 2025/12/29 16:01:40

독서동아리·강좌 참여 시민 작가 탄생

[밀양=뉴시스] 올해 독서동아리와 독서문화강좌에 참여한 시민들이 직접 집필한 책. (사진=밀양시 제공) 2025.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립도서관은 올해 독서동아리와 독서문화강좌에 참여한 시민들이 직접 집필한 책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서관은 글쓰기 문화 확산을 위해 글쓰기 동아리와 강좌를 운영·지원하며 시민 작가를 꾸준히 양성해왔다. 또 올해 총 8권의 책을 발간했다.

특히 참여자들이 기획부터 집필, 퇴고 과정을 거쳐 ISBN 등록 후 발간된 도서는 2권이다. 중앙도서관 '시(詩)작' 회원들이 함께 펴낸 시집 '시를 짓다, 시간을 짓다', 중앙·서창도서관 디카시 회원들이 공동 집필한 디카시집 '시시(視詩)한 우리'가 그것이다. 평범한 시민이 작가로 탄생한 사례로 의미가 크다.

비매품 도서이긴 하지만 윤현진도서관 그림책 작가 되기 회원들이 출판한 그림책 난 어둠을 좋아해 등 6권도 발간됐다.

이 모든 도서는 도서관에 비치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양산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시민이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직접 창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작가를 발굴하고 참여형 독서문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