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학교 린튼글로벌스쿨은 교육부의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CAMPUS Asia AIMS)' 사업 3주기 수행대학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한남대는 15년간 사업을 수행한다.
영어권에 집중된 대학생들의 교류 유학을 한국과 동남아 국가간으로 확대, 경제와 문화, 언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제문제 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린튼글로벌스쿨은 지난 20년 동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경제 규모가 크고 국내기업 진출이 많은 지역 대학과 교류에 집중했다.
국내 학생들 체류 비용과 언어·문화 교육 및 현장 실습 등을 지원,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양성하고 외국 초청 학생들에게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 및 산업에 대한 학습과 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지난 10년간의 사업 효과를 인정받아 올해부터 5년간 정부로부터 약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새롭게 포함한 태국과 필리핀 등 6개국 대학들과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역 벤처기업 7개사와 파견 학생들을 동남아지역의 글로벌 마케터로 활용하고 향후 참여 벤처기업을 20개사로 확대해 지역 산업과 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운 사업단장은 "린튼글로벌스쿨은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중부권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국제학부로서 학부와 대학원에 190명 이상의 외국인이 재학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전지역 대학 국제화 모범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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