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정부 "KT 해킹 中 배후 단정 어려워…조사 내용은 공유·협조"

기사등록 2025/12/29 14:49:33 최종수정 2025/12/29 14:53:01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서초구 KT 방배사옥 모습. 2025.11.19.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KT, LG유플러스 침해사고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번 KT 해킹 사태의 원인 중 하나인 'BPF도어' 악성코드를 두고 "BPF도어와 관련해 중국이라는 국가배후를 특정하고 접근해야 되지 않느냐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공격 시점 등을 봤을 때 (BPF도어가) 오픈소스화된 후 (해킹이) 이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KT 사태의 경우에도 BPF도어가 어떤 국가배후의 공격인지, 오픈소스화된 이후 (다른) 공격자에 의한 공격인지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이번 조사의 경우 저희가 정부기관의 공식 요청에 따라서 상세 내용을 서로 공유·협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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