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올해 군정과 지역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올해 가평군 10대 뉴스 1위에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확정'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0대 뉴스는 1차 선별한 30개 10대 뉴스 후보를 가평지역 기자단의 추천과 군 내부 평가를 종합해 선정했다.
1위는 지난 3월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확정'으로 접경지역 지정으로 가평군은 세컨드홈 과세특례 적용을 비롯해 접경지역 발전지원사업,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등 각종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수 있게 됐다.
2위에는 지난 4월과 5월에 가평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및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가 선정됐다.
가평군이 70여년만에 유치한 첫 대규모 체육행사다. 군은 경기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대규모 체육행사 유치 역량을 입증했다.
3위에는 지난 7월 내린 기록적 폭우와 이에 대한 가평군의 대응 관련 소식이, 4위에는 24년만에 이뤄진 '가평군 대표 상징물(CI) 교체' 소식이 선정됐다.
또 5위에는 '평화경제특구 추가 지정'이, 6위에는 '가평 자라섬, 경기도 지방정원 등록 완료' 소식이, 7위에는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첫 결실…국비 203억원' 확보가 각각 선정됐다.
8위에는 수해 복구 상황을 전파한 '가평군, 수해 한 달…상처 깊지만 빠르게 회복 중'이, 9위에는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16일 만에 10만명 돌파'가, 10위에는 '가평군, 특별재난지역 건의…신속한 국고지원 절실'이 올랐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올해 10대 뉴스는 재난 극복을 통한 위기 대응 능력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통해 지역발전의 가능성을 확인시켜 준 기록"이라며 "올해 성과와 고난 극복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군민 삶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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