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코미디언 심현섭이 모태솔로인 전 레슬링 선수 심권호를 위해 연애 지도를 한다.
29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선 심권호가 가상 데이트를 한다.
심현섭은 "내가 영림이랑 결혼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 그렇구나~' 같이 긍정적으로 표현을 해줘서다"라고 말한다.
그는 "예를 들어 여자가 '전 골프쳐요' 하면 '난 골프 안 치는데' 이렇게 하지 말고 '아 그렇군요 운동하는 것 좋죠'처럼 긍정적으로 해야된다"고 한다.
이어 심현섭이 상황극으로 "전 레슬링보다 태권도 좋아한다"고 하자 심권호는 "레슬링 안 좋아하냐"고 말한다.
심현섭은 "그게 아니고 아 그렇구나 해야 된다"며 "나보다 더하다. 심혜진 고모 데리고 올 거다"라고 한다.
이후 한 번 더 상황극을 하지만 심권호는 어색하게 답한다. 이에 심현섭은 폭소한다.
한편 심현섭은 '조선의 사랑꾼'으로 인연을 맺은 11세 연하 정영림과 지난 4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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