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K리그2 영플레이어 출신' 미드필더 서재민 영입

기사등록 2025/12/29 14:42:09

2024년 이랜드 소속으로 영플레이어 수상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서재민.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이번 시즌 프로축구 K리그2 우승으로 K리그1 승격을 달성한 인천 유나이티드가 서재민을 영입했다.

인천은 29일 "왕성한 활동량과 간결한 볼 배급 능력을 갖춘 중앙 미드필더 서재민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서재민은 지난 2022년 FC서울과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에 입성했고, 2년 뒤 서울 이랜드 FC로 이적했다.

그는 2024시즌 K리그2 29경기(2골 1도움)를 뛰며 팀의 승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이끌었고, 당해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에도 K리그2 31경기(2골 2도움)를 기록하며 이랜드의 중원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인천은 이동률(2020년 수상), 박승호(2025년 수상)에 이어 서재민까지 품으며 K리그2 영플레이어 수상자만 3명을 보유하게 됐다.

서재민은 "열정과 낭만으로 유명한 인천에 입단하게 돼 기대된다"며 "K리그1이라는 더 높은 무대에서 내 가치를 증명하고, 인천이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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