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시스]유순상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국책사업 공모에 잇따라 선정됐다.
29일 대학에 따르면 우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지원 '소재부품기술개발(R&D)사업'에 선정, 향후 6년간, 총 사업비 8억 4000만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한다.
홍석무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가 공동연구기관 연구책임자로 참여, 미래 목적기반차량(Purpose Built Vehicle) 샤시 플랫폼용 접합 강도 50% 향상 이종 아크 용접 기술을 적용한 5세대 전/후륜 서스펜션 부품 기술을 개발한다.
이중 국립공주대는 세부과제인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금형 설계 및 최적화 연구를 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부품 전체로 AI 설계 및 해석 기술이 확대 적용돼 전기차 및 차세대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산업협력단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원 '환경분야(녹색복원) 특성화대학원 육성사업'에도 '세종대-국립공주대 인공지능(AI)융합형 특성화대학원 육성사업'으로 신규 선정돼 향후 5년간(3년+2년) 총 9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세종대를 주관기관으로, 국립공주대가 참여기관으로 'AI융합형 녹색복원 전공(석·박사·석박통합)'을 공동 운영하는 대학원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기획–설계–시공–사후관리–성과평가까지 전과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실무형 녹색복원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김이형 스마트인프라공학과 교수가 참여기관 수행책임자를 맡고 이정현 환경교육학과 교수와 양금철 스마트인프라공학과 교수 등 교수 7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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