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의원, 대전충남특별시장 선거 출마 선언

기사등록 2025/12/29 10:46:49

"행정전문가, 지방행정·중앙정치 경험으로 성공 모델 만들 것"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장종태(더불어민주당·대전서구갑) 국회의원이 29일 대전시의회 로비서 회견을 열고 대전충남특별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2025.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장종태(더불어민주당·대전서구갑) 국회의원이 29일 대전충남특별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서 회견을 열고 "지역행정과 중앙정치를 모두 경험한 장종태는 대전충남특별시를 안정적으로 만들 전문가"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닮은 점을 소개하면서 "어려운 환경속에서 검정고시로 길을 열었고, 지방자치단체장을 두 번 역임한 뒤 국회의원이 돼 행정과 정치가 국민 삶을 어떻게 바꾸는 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40년 경력의 행정전문가를 강조하면서 "대전충남 통합은 정치적 수사의 영역이 아니라 행정전문가의 영역"이라면서 "내년 7월 1일 출범과 동시에 행정·사회·경제·산업 전 분야를 단 한 치의 오차 없이 통합할 정교한 설계자가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든 시민이 통합의 성과를 체감하는 성공모델을 만들고 글로벌 AI특별시, 대한민국 최고의 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저의 입법 역량과 행정 자산을 쏟아부어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했다.

장 의원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목원대학교를 졸업했고 1976년 공직에 입문해 대전 서구청 생활지원국장으로 퇴직한 뒤, 정치에 입문해 재선 서구청장을 역임했 지난 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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