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하반기 청년인턴 49명 수료…AI 실무·현장 역량 강화

기사등록 2025/12/29 11:00:00

'전국민 AI 한글화' 연계해 AI 실무·챌린지 교육 진행

보고서 작성·현장 탐방·국제회의 지원 등 역량 강화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입구. 2023.04.04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기획재정부는 29일 세종에서 '2025년 하반기 기재부 청년인턴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일경험을 제공하고 청년 관점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3년부터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 25명, 하반기 49명 등 총 74명의 청년인턴을 선발해 4개월간 근무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민 AI 한글화'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친 AI 활용능력 이론·실습 교육과 AI 활용 챌린지(경진대회)를 실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육 내용과 실무 활용도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보고서 작성 교육 및 실습 ▲금융권 공공기관 현장 탐방 ▲근로자 권리 교육 ▲APEC 재무장관회의 업무 지원 등 현장 중심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 인턴 10명에게 장관 표창을 전달하며 "기재부에서의 밀도 높은 일경험은 향후 어떠한 조직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값진 자산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웰메이드(Well-made) 인턴십'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